파리아스 감독, 포항스틸러스 떠난다

   
 
 
포항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포항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파리아스 감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FIFA클럽월드컵 시상식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1~2년 간 팀을 떠나게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아스 감독의 새로운 행선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한 축구전문 인터넷매체가 '파리아스 감독이 사우디의 알 아흘리와 예비계약을 했다'고 보도한 만큼 중동지역 프로팀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아스 감독은 2005년 포항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07년 K-리그 우승,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근 끝난 클럽월드컵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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