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강추위가 이어진 20일 전국 관광·유원지는 추위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강원도 등의 스키장에는 올겨울 최대인파가 몰렸다.
정선 하이원스키장에는 이날 7500여명이 찾아 스키와 스노보드, 눈썰매 등을 즐겼다. 홍천 대명스키장에도 7200여명이 입장하는 등 강원도 내 스키장에만 이날 하루 3만7000여명이 몰렸다.
평창 용평리조트에도 7000여명이, 휘닉스파크와 횡성 성우리조트에 각각 5000여명, 춘천 강촌스키장에 2100명이 찾는 등 스키 인파가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무주리조트도 이날 하루 평소 입장객의 배가 넘는 1만5000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찾아 은빛 설원을 누볐다.
전국의 유명산에도 등산객들이 꾸준히 찾아 겨울 산의 정취를 즐겼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하루 강추위 속에서도 1700여명이 찾는 등 강원도 내 유명산에만 4000여명의 산행에 나섰다.
많은 눈이 내린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70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절경의 눈꽃을 감상했으며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과 장산에도 2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겨울산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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