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용으로 생산, 판매되던 한국대표 스카치위스키 ‘윈저’가 국내에서 개발된 위스키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화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5월 스카치위스키 ‘윈저’를 리뉴얼 해 발료, 글로벌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윈저는 1996년에 출시된 디아지오코리아의 대표 브랜드로 2006년 11월부터 단일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 1위 제품인 윈저를 디아지오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조니워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아시아에서 조니워커의 뒤를 잇는 세컨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다른 글로벌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윈저에도 제품의 맛을 보증하는 마스터 블랜더(Master Blender)를 따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를 윈저의 브랜드 홈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생산된 최상의 몰트 원액을 사용해 윈저의 맛을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9월 윈저의 최상위 제품인 ‘윈저XR’를 출시해 윈저의 세계 무대 진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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