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설립 관련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발효에따라 이날 SPA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미래에셋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는 미래성장 산업인 녹색기술산업군에 속한 우량 기업을 합병대상으로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한국IT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안재홍 사장이 선임됐다.
박희재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1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설립된 SPAC는 투자자 보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으로 설계했다"며 "향후 2, 3차 SPAC 설립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예비심사청구를 거쳐 2월 중 공모를 통해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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