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오는 24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칭에 전세기를 운영한다.
국토해양부는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안전성 검증을 실시하고 오는 22일 국제선 운항증명(AOC)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운항증명이란 항공기 운항을 위한 조종사 등 전문인력, 시설, 장비, 운항·정비체계 등 제반 운항준비실태의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313개 검사프로토콜에 따라 사전 검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칭에 부정기로 전세기를 신규 취항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항이 이스타항공 국제선 첫 취항임을 감안, 운항안정화 단계까지 안전운항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필요시 취항 6개월 경과시점에 종합적 잠재위험점검을 실시, 문제점을 파악·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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