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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사진 가운데)은 21일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지구촌사랑나눔'에 방문해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오른쪽), 전흥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본부장(왼쪽)과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
이날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정 이웃이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본 적이 있다"며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지원하는 무료병원, 공부방, 탁아소 등을 후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한 달력은 대우증권과 '(사)지구촌사랑나눔'이 6개 국가 언어(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및 영어로 번역한 것으로 전국 180여 곳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지면에 불고기, 김치, 비빔밥 등 한국 대표 음식의 조리방법과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각종 단체 연락처 등 각종 유용정보를 실어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우증권은 올 해 7월 사회봉사단 출범과 동시에 다문화가정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다문화가정 공부방 후원을 시작으로 외국인 노동자 무료병원 5곳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 120여개의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무료병원과 공부방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사)지구촌사랑나눔'은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과 지구촌다문화어린이집 등을 운영하며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한 의료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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