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첫선을 보인 ‘솔로천국 커플지옥’은 한민관 유민상 오나미가 백지영의 ‘사랑안해’ 노래를 패러디한 노래 “두번 다시 사랑안해. 애인 따윈 필요없는 사람”을 열창하며 깜짝 등장했다.
종교집단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나온 한민관은 오나미를 “남자의 손길 한번 닿지않은 순결한 성녀”라고 소개하며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쳤다.
오나미는 “나는 엄마 뱃속부터 솔로인 모태 솔로다”며 “여러분 헤어지세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12월 25일은 무슨 날이냐”는 한민관의 질문에 관객들이 “크리스마스”라고 외치자 오나미는 “금요일”이라고고 진지하게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에는 우박을 크리스마스에는 폭설을”이라는 캐롤송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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