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09년 노사 상생협력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합동 시상식'을 열고 215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노사 상생협력 부문에서는 철강업계 최초로 '임금저하 없는 4조 2교대'로 전환한 대한제강 등 7개 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년 연속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이끌어 낸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과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공헌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박대수 의장을 비롯한 8명이 훈장을 받는 등 119명이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지원 부문에서는 은행권 최초로 'BS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한 부산은행 등 9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금융권 처음으로 임금 동결 및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양병민 위원장 등 96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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