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해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갔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도세 둔화로 잠시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수급부재 상황이 이어져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전일보다 2.81포인트 하락한 1644.23포인트로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보다 7.50원 오른 1183.70원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7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3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순매도는 99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기계,의료정밀,유통,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통신업 등이 하락했고, 화학업과 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은행,증권,보험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KB금융,신한지주,한국전력,LG화학,SK텔레콤,현대중공업 등이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LG전자,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7739만주, 거래대금은 3조6989억원으로 비교적 한산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 모두 372개였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429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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