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노사상생협력 유공자 시상식' 후 임태희 노동부 장관(왼쪽), 오형근 대한제강 대표이사(가운데), 윤각렬 대한제강 노조 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대한제강 제공 |
대한제강은 노동부가 주관하는 ‘2009년 노사상생협력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사상생협력 유공자 시상'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일반 제조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상생 노사 문화 창조를 위해 기여한 단체와 대표를 포상하는 행사다.
대한제강은 업계 최초로 4조2교대를 도입, 구성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충분한 교육시간도 확보해 전 구성원이 사내외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요건 조성 등으로 노사상생에 기여해 이번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기존의 대립적 노사관계로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 및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가치 창조적 노사관계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함께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제강 노사의 이러한 노력은 회사의 성장으로도 이어져 최근 5년간 누적 평균성장률이 53%에 이르며, 지난 해에는 국내 1000대 기업 중 259위(매출액 기준), 부산지역 기업 중 4위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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