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2천227만주를 952억원에 취득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주식 33.5% 가운데 12.7%(2269만여주)를 주당 4275원에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종전 14.0%에서 26.7%로 높아져 최대주주가 됐고 금호산업 지분율은 33.5%에서 20.8%로 낮아졌다.
대우건설 매각의 책임을 지고 있는 금호산업은 1천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의 부담을 덜게 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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