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들의 꿈을 향한 발걸음을 지원하는 꿈의 기금 '킵워킹펀드'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조니워커는 대한민국 성인의 꿈과 도전정신을 독려하기 위한 5억원의 기금인 킵워킹펀드를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킵워킹펀드는 UCC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 성인 도전자 중 최종 5명을 선발해 꿈에 도전하는데 필요한 기금인 5억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킵워킹펀드 홈페이지(www.keepwalking.co.kr) 또는 다음TV팟(http://tvpot.daum.net/)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한 도전을 담은 UCC를 올려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 접수기간인 오는 1월22일까지 UCC를 통해 10명의 도전자를 선발한 후 다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꿈을 알리는 2차 심사기간을 거쳐 2월26일 최종 5명을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대한민국 전체에 희망의 메시지를 불러올 수 있는 꿈으로 물리적으로 실현 가능하며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UCC동영상 열람수와 추천수를 통한 국민들의 지지, 그 동안 꿈을 위해 해온 노력 등이 중요한 평가기준이 된다.
킵워킹펀드는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심사위원 다섯 명을 발탁했다. 심사위원은 각 분야에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인물로 프로골퍼 강욱순 선수, 경제학자 공병호 소장, 산악인 김창호 대장, '웰컴투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가발공장 여공에서 하버드박사로 분한 서진규 박사 등이다.
심사를 맡은 공병호 소장은 "사회 전체에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해 심사위원직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킵워킹펀드가 대한민국 전역에 자신의 꿈을 돌아보게 하고 잃어버렸던 꿈에 대해 다시 도전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정의현 조니워커 브랜드 매니저는 "앞서 미국, 태국, 대만에서 진행된 킵워킹펀드에서는 작은 시골마을에 학교를 지어주고 스탠포드대학의 영문자료를 모국어로 번역하는 등 공동체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도전자들이 꿈을 이뤘다"며 "대한민국에서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꿈을 꾸는 도전자가 많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속해서 걸어간다'는 의미의 '킵워킹(Keep Walking)'은 멈추지 않는 도전, 진보정신을 뜻하는 조니워커의 브랜드 모토다. 조니워커는 킵워킹정신에 입각해 '도전하는 개인'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인 '킵워킹펀드'를 미국, 대만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킵워킹펀드는 오는 2010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상륙해 불황의 여파로 움츠러든 사회 전반에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려낸다는 각오로 활동에 나선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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