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부터 내년까지 중소형주의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22일 나왔다.
12월 들어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중소형주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피의 경우 지난주 반등국면이 마무리 됐으나 코스닥은 10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 장세가 유지될 것인가는 시장참여자들에게 중요한 투자포인트다.
최근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의 평가절하 시각으로 연말 주식시장의 탑다운(Top-down)여건이 불투명하다.
그 가운데 역선택 효과가 일시적인 강세 이유며 이러한 흐름은 지속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그러나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현재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장세를 실적개선 추이와 벨류에이션 매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펀더멘털 배경을 지니고 있다"며 "이에따라 12월이후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를 폄하할 필요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동민 연구원은 "소형주의 실적개선 추세는 대형주와 중형주보다 우월한 상황이다"며 "소형주는 2008~2010년 각각 33.3%, 17.9%, 30.0%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임 연구원은 내년도 실적개선과 저 평가를 만족하는 우량 중소형주 목록을 꼽았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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