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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22일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컴퓨터 300대를 한국복지정보화협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단체, 기관, 기업, 개인 등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수리하거나 성능을 높여 정보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무상 기증하는 활동이다.
이번 기증은 신보 직원들이 사용하던 컴퓨터 중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을 골라 자체 점검 과정을 거친 뒤 이뤄졌다.
신보는 지난 2007년에 200대, 2008년에도 300대의 컴퓨터를 기증한 바 있다.
권태흥 경영지원부문 상임이사는 "3년째 이어진 PC 기증을 통해 정보화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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