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주안 12㎞ 경전철 달린다

  • 인천시, STX건설 내년 사업제안서 제출 예정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인전철 주안역을 잇는 총길이 12㎞의 경전철을 민자로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STX건설㈜이 이 같은 투자의향을 전해와 경제성과 교통수요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STX건설은 내년 상반기 사업제안서를 정식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주안 경전철은 송도국제도시~송도관광단지~수인선 용현역~경인전철 주안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사업비는 2889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에 경전철이 건설되면 1일 평균 9만~1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부 검토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심의, 제 3자 공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 말 착공, 2016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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