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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왼쪽에서 두번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왼쪽)이 현장 경영활동에 나서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있다./쌍용차 제공 |
쌍용차 노사가 기업회생계획안 법원 강제인가 결정 이후 한마음 나누기를 더욱 곤고히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노사가 함께 하는 '인사나누기 및 현장 경영활동'을 창원 엔진공장에서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활동은 노사 화합 및 기업회생 다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노사 한마음 나누기 운동'의 일환이다.
이 날 행사에는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 위원장을 비롯, 생산 품질 창원 공장 담당 임원과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회사와 노동조합 대표들이 참여했다.
노사 대표들은 아침 6시 50분 부터 인사를 나누고, 현장 청소 및 주변 정리, 아침 체조등을 함께 했다.
또 현장 라인을 돌며 점검하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지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박영태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은 "노사가 함께 한 이번 창원공장 현장 경영 활동은 현장 직원의 고민과 힘든 점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해 기업 회생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현장 방문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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