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무역거래 대금 결제 안전하게 하세요"

외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국내외 수출입 업체들이 안전하게 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트레이드 에스크로우(Trade Escrow)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이드 에스크로우는 국내외 수입상과 수출상이 외환은행은행과 에스크로 약정을 체결한 후, 수입상이 결제대금을 외환은행에 예치하고 물품 확인 후 대금 지급을 요청하면 수출상 앞으로 대금을 결제해주는 서비스다.

수입상은 은행에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물품에 이상이 없을 경우 결제하기 때문에 사기거래의 위험이 적어 안전하게 무역거래를 할 수 있다.

수출상도 수입상의 결제대금이 은행에 예치된 것을 확인한 후 수출을 진행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신용장방식과 송금방식의 단점과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무역형태"라며 "수입상과 수출상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