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조기집행 유공 포상

정부는 올해 재정조기집행에 공로가 큰 기관과 개인에 대한 포상을 23일 실시한다.

올해 예산을 조기집행해 경제 위기 극복에 이바지했다는 판단에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7개 단체와 31명의 개인에게 훈장과 포장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에는 36조9898억원 예산의 조기집행을 총괄한 국토해양부 윤학배 정책기획관이 선정됐다.

또 이종근 산림청 행정사무관도 산림예산 조기 집행대책을 수립, 집행을 총괄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윤 정책기획관은 도로, 철도, 수자원 등 사회 인프라 사업의 효율적 투자를 촉진했으며, 이 사무관은 산림예산 조기 집행 대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해 집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정식 재정부 재정집행관리팀장과 이기호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기획처장에게는 근정포장이 주어진다.

윤 팀장은 매월 2회 예산집행 특별점검단 회의와 현장 점검 등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정책을 총괄 추진했으며 이 처장은 사업비 절감을 위한 계약심사단을 조직해 예산낭비 방지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산림청, 환경부, 토지주택공사가 단체상을 받으며 개인으로는 노중현 재정부 서기관, 강영규 재정부 서기관 등 11명이 선정됐다.

국방부, 국토부, 조달청,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받으며 이상돈 교육과학기술부 사무관 등 16명은 표창의 영예를 안는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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