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강병기, 경남지사 출마 선언

강병기(50)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22일 "더불어 잘사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편식선거ㆍ편식정치를 내년 지방선거에서 끝장내겠다"며 "경남은 서민대책이 실종된 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생을 외면한 한나라당을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함께하는 성장, 따뜻한 진보'를 기치로 △대형유통마트 입점규제 △서민금융제도 신설 △도ㆍ농간, 권역별 발전전략 수립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과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충 △장애인 자립생활 실현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후보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정책위원장을 거쳐 현재 민노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노당 진주을 후보로 출마했다. 경남도의회 김미영(46.민노당 비례대표)의원이 부인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