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민간도시개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분양에서도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 권선지구에 분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C2·C4블록)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014가구(특별공급 10가구 제외) 모집에 1078명 접수에 그쳐 대부분 주택형에서 미달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0.53대 1에 그쳤고 총 21개 주택형 가운데 C2블록 84.88㎡A와 101.97㎡ 등 2개 주택형만 공급 가구수를 채웠다.
188가구를 모집한 84.88㎡A는 259명, 101.97㎡는 215가구 모집에 288명이 접수했다.
이날 주인을 찾지 못한 나머지 1080가구에 대해서는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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