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첫 여성 임원 탄생...웅진홀딩스 이정희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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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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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 이정희 상무
 
웅진그룹이 올해 경영 성과를 반영해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웅진홀딩스 이정희(48) 홍보실장이 최초의 여성 상무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상무는 198*년 웅진씽크빅에 입사, 출판기획업무 등을 거쳐 1989년부터 웅진그룹과 윤석금 회장의 홍보담당으로 일해 왔다.

2007년 웅진그룹이 지주회사 웅진홀딩스를 중심으로 사업부를 분리하면서, 이 상무는 웅진홀딩스 초대 홍보팀장을 맡게 된다. 그는 그룹 전체의 CI를 개발하는 데스크포스팀을 진두지휘하는 등 홍보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직제개편에 따라 홍보실이 독립하면서 홍보실장으로 임명됐고, 이번에 여성 첫 상무보로 승진했다.

또한 이 상무는 웅진그룹 전 계열사 대표로 환경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며 환경경영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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