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금융전문지인 IFR 아시아로부터 OB맥주 인수자금 조달건과 관련해 '2009년 아시아 최고의 론딜(Loan of the Year)', '한국 최고의 자본시장 딜(South Korea Capital Markets Deal of the Year)'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KKR과 AEP의 OB맥주 인수에 필요한 자금인 약 9억달러에 달하는 신디케이션론 중 하나대투증권은 원화 차입을 주관, 하나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과 외환은행 등과 함께 인수단을 구성해 원화 총 45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션을 담당했다.
하나대투증권은 OB맥주 이후에도 BC카드 및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의 인수금융 등을 연이어 성공리에 마무리하면서, 인수금융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IFR ASIA는 IFR(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의 아시아 판 전문 금융주간지로서, 아시아 권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금융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2010년 2월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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