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노사는 연말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 사업장 건물별로 희망나무를 설치해 '1인 1사랑열매 나누기' 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회사 역시 기부금을 조성해 총 4000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오석 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통해 주변의 불우이웃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천 하이닉스 본사에서는 성금전달식과 함께 전사의 봉사리더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공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 행사도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나눔강연을 비롯해 '좋은기억' 캘러그라피 선정, 2009년 우수봉사자 및 봉사단의 사례발표와 포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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