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사 일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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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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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가 2010년 상반기 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일부 교체했다.

23일 금투협은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 증권로 KTB증권과 키움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등 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을 비롯해 동양종합금융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7개사는 변경이 없다.

양도성 예금증서(CD)91일물 수익률 고시 증권사도 동부증권과 하나대투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한양증권 등 4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교보증권과 대우증권, 솔로몬투자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KB투자증권, SK증권 등 6개사는 유지됐다.

기업어음(CP)91일물 수익률 고시 증권사에는 동부증권이 합류한다.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 현대증권, SK증권,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 7개사는 계속 참여하게 됐다.

통화안정증권 364일물 수익률 보고회사 15개 가운데 2개사가 교체됐다. 리딩투자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이 새롭게 들어갔고,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13개사는 변동사항이 없다.

금투협은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6개월마다 장외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감안,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를 선정해 채권 등의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 팀장은 "충실한 지표금리 산출을 위해 보고회사에 평판 효과 등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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