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굴삭기도 고급화가 대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23 18: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승용차의 고급 사양을 적용한 굴삭기가 등장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21톤t급 휠 굴삭기 신모델인 '로벡스(Robex) 210W'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행 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오토크루즈(Auto Cruiser) 기능, 후방카메라 및 LED 후방램프, 지상파 DMB 등 승용차의 고급 사양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난 방지용 '시동 암호기능'과 험한 지형에서 작업시 흔들림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기능(Auto Ram Lock), 정교한 작업시 미세하게 주행할 수 있는 기능(Creep) 등을 적용해 작업 편의성도 높였다.

소모품 교체 주기도 크게 늘렸다. 엔진오일 필터를 개선해 오일 교체 주기를 2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늘렸으며, 50시간마다 주입하던 윤활유도 250시간 동안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도 환경친화형 엔진 '티어(Tier)-3 엔진'을 장착해 일산화탄소, 미세 먼지 등 배기가스 배출량은 크게 줄이고 엔진 출력은 기존 장비보다 약 15% 향상시켰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