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가족행복 만드는 행복회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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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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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유아와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많은 만큼 가족을 제대로 챙겨야 한다는 최고경영자의 의견에 따라 가족친화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1월 초 식품업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위해 다양한 내부 사업을 진행해 왔다.

먼저 사외를 대상으로 하던 강좌를 내부 교육이 우선해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육아강좌 '앱솔루트 맘스쿨'과 직원 자녀 대상 스키캠프 등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아강좌 프로그램인 '앱솔루트 맘스쿨'을 진행했다.

또한 매일유업은 겨울철을 맞아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스키장과 연계해 직원 스키장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스키캠프는 초등학생을 비롯해 중고생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매월 셋째주 수요일이 되면 매일유업 전 사업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오후 5시30분에 일제히 퇴근한다. 이는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 때문인 것으로 퇴근하는 것이 지켜지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최고경영자가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서 퇴근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연고지 발령자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생활안정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직원 및 배우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생활 법률 지원서비스, 콘도 이용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매일유업 김정완 대표이사는 "가족친화경영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라며 "보다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기족친화경영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더 노력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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