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지상파DMB 시범서비스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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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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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개발한 지상파DMB 방송이 캄보디아에서 시범서비스 체제에 들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지상파DMB 시범방송 실시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캄보디아 국영방송사(TVK)는 프놈펜에서 2개의 비디오채널과 1개의 비주얼라디오 채널로 향후 1년간 지상파DMB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캄보디아 지상파DMB 시범서비스는 지난 10월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키에우 까나리스(Khieu Kanharith) 캄보디아 공보부 장관이 체결한 '한·캄 지상파 DMB 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첫 성과다. 우리 정부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및 단말기 뿐만 아니라 기술교육 등을 지원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지상파DMB 시범방송 개시가 지상파 DMB의 동남아시아 확산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DMB 확산을 위해 시범서비스 지원 및 협력 사업 등을 민‧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공보부 장관(끼에우 까나리스), TVK 사장(Kem Gunawadh), 박윤현 방통위 전파기획관,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이경수 캄보디아 대사 등 양국의 방송관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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