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국내 제약사, 올해 블록버스터 봇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23 14: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내 제약사들의 올해 목표 매출 당성에 파란불이 들어온 가운데 100억원 이상 넘는 블록버스터 품목들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올해 850억원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스티렌을 비롯해 총 18개 품목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전문약 16품목, 일반약 2품목, 의약외품 2품목, 기타 1품목 등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중 스티렌이 850억을 돌파해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으며 오팔몬이 4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군에서도 플라빅스 제네릭인 플라비톨이 397억대 실적을 올릴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블록버스터 품목 반열에 오른 리피논 역시 3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2위인 유한양행의 경우 리피토 제네릭 최강자 아토르바가 360억원대 실적을 올릴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로펜 310억, 안플라그 280억, 나조넥스 240억 등 11개 품목이 100억원대를 넘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국산신약으로 영업력을 강화시킨 레바넥스는 지난 2008년 160억원대에서 120억원대로 매출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도 아모디핀과 아모잘탄을 포함한 아모디핀류가 68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중인 가딕스 역시 220억원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디락, 클래리, 슬리머 등도 각각 150억원대 매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으며 올해 처음 시장에 진입한 복합제 아모잘탄은 단일품목 기준으로 160억원대 실적을 올려 단숨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중외제약은 올해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 전통적인 블록버스터 품목군과 함께 가나톤 360억원대, 리바로 28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총 10개 품목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은 란소프라졸 제제인 란스톤이 36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TS-1 130억원대, 가스트렉스 115억원대 매출이 예상되는 등 5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품목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약사업부문은 총 12개 품목을 블록버스터로 신고하며 상위 제약사 못지 않은 저력을 보였다. 제네릭 군으로 새롭게 100억원대 품목에 등극한 안플레이드가 130억원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크레메진 115억, 솔레톤 120억, 베이슨 222억, 에포카인 227억, 헤르벤 175억, 메바로친 168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이밖에 한독약품, SK케미칼 등이 5개 품목에서 보령제약은 4개 품목, 광동제약은 2개 품목이 100억원을 돌파해 블록버스터 대열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