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조감도. |
수도권 최초로 단지내 야외 골프장을 갖춘 아파트가 등장했다.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 기흥구 중동에서 내년 1월초 분양 예정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 2770가구가 그 주인공이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설계다. 무려 21개(전용면적 84~199㎡)에 달하는 다양한 평면이 공급된다.
특히 단지 중심부의 랜드마크 4개동은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타워형에 테라스 형식이 도입되기는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블록버스터급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에 조성되는 소규모 실내 골프연습장과는 다른 30~70m 규모의 6홀 미니형 파3 골프장이 설치된다. 클럽하우스까지 갖추고 있다. 6m에 달하는 18개 타석 연습장과 20m 롱퍼팅그린, 스크린골프, 피칭룸을 갖춘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은 덤이다.
뿐만 아니라 4개 레인(길이 25m) 규모의 실내수영장, 800여㎡ 규모의 대형 휘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등의 시설이 제공된다.
단지내 상가에는 국내 정상급 영어교육기관인 삼육어학원(SDA)이 입점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우선등록권, 수강료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엿보인다. 주차장의 폭을 기존 2.3m보다 10㎝ 넓혀 주차의 편리성을 높였고 지하 1층 동출입구 앞쪽에 여성주차구획도 따로 마련했다.
단지 중심에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2.5㎞ 길이의 순환산책로와 1㎞의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또한 사과·감·매실·모과 등 유실수를 갖춘 과수원과 원두막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가구당 전기요금의 10~15%에 달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도록 롯데건설이 자체개발한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와 무인 경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내년 6일 분당구 정자동 늘푸른 초등학교 인근에서 오픈 할 예정이며 다음달 11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예상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 031) 717-2770.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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