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이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맡는 사업마다 흑자로 전환시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이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달력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LS엠트론에 따르면 심 사장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등 세계 각지에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 12장을 2010년 달력으로 제작해 구자홍 LS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 LS엠트론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자연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2010년 달력에는 일본 훗가이도에서 촬영한 '땅의 희망'(2월), 미국 애리조나의 '풍경의 힘'(6월), 전북 무주의 '덕유산의 아침'(12월)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심 사장은 사진을 통한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사진 홈페이지 '해피 투게더(www.htogether.com)'를 리뉴얼 해서 오픈 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의 다국어도 지원해 LS엠트론 임직원 외에도 해외 바이어 등과 활발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에서 발간되는 사보에 심사장이 직접 찍은 사진과 CEO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현장경영을 통한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심 사장은 "기업경영과 우리의 삶도 사진을 찍을 때처럼 열린 사고와 열정, 인내의 정신으로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질 때 멋들어진 경영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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