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빨간색 산타복을 입고 등장하면서 "국회에 오니 산타가 있네요. 보기 좋지요"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사를 한 후 아이들에게 일일이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이날 초청받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소속된 '사무엘 어린이집'과 '으뜸 어린이집' 두 곳에 격려금을 전달한 후 어린이들이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의장은 격려사에서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을 이룬 사람들이 100만 명을 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문화, 경제, 정치, 예술 등 모든 분야를 풍부하게 할 사람들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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