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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車 전문 여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패밀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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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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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뉴 볼보 XC60'/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 XC60이 여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뉴 볼보 XC60'이 여성 기자들이 뽑는 '2009 여성의 세계 차'어워드에서 '올해의 패밀리 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시상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여성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사에는 영국·미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호주 및 뉴질랜드의 자동차 전문 여성기자들이 참가했으며, 평가는 공간 활용, 어린이 보호 기능, 디자인, 승차감 등 여성의 관점에서 뽑은 구매 포인트에 따라 진행됐다.

뉴 볼보 XC60은 세계 최초의 저속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탑재해 도심 운전이 많은 여성들을 배려한 액티브 안전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자녀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부스터 쿠션(Booster Cushion: 자녀의 키 높이에 따라 시트를 2단계로 조절하는 장치)은 디자인과 자녀의 안전을 모두 생각하는 여성들의 입장을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볼보만의 노하우가 담긴 다목적 적재시스템과 액세서리, 간단한 클러치 백을 보관할 수 있는 초박형 센터페시아등 여성의 마음을 대변한 공간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요한 라스무썬 볼보자동차 XC레인지 매니저는  “본 어워드의 결과는 여성이 직접 선정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군에게 어필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어워드의 평가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판매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세계 7개국 여성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1차로 선정한 총21개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평가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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