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층에 담보 없이 싼 이자로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추진할 지역법인 1호점이 24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호점은 11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복지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역지점으로 가선정된 후 직무수행 교육과 설립 허가 등을 받아 지역법인 중 처음으로 개점했다.
서초미소금융은 저신용, 저소득 금융 소외계층에 경제적 자생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대출과 창업 컨설팅, 취업정보 및 직업훈련교육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수(62) 대표는 "사회 각층을 통합할 수 있는 친서민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미소금융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서초지점은 사회통합과 두터운 중산층 만들기를 실천하고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신용자들에게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인 김 대표는 성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지낸 바 있다.
서초미소금융은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부근에 자리잡았다.(☎02-522-0189, 0989)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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