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24일 "27∼28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우리의 대안을 제시하고 그를 바탕으로 예산안 수정안을 발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까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해왔는데 수자원공사와 국토해양부가 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나름의 입장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이 반대하는 대운하를 안하겠다고 선언하고 3자회담이나 영수회담을 해야만 이 문제가 풀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 성탄절, 내년 새해를 국회에서 맞는다고 해도 18대 국회는 그런 운명을 갖고 태어난 국회라는 생각을 갖고 강하게 맞서 싸우자"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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