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회장,. 주식 520억 계열사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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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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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홀딩스 회장이 렉스필드컨트리클럽 보통주 174만주(520억원 상당)를 계열사인 극동건설에 증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웅진홀딩스 관계자는 "윤 회장이 개인적으로 보유 중이던 렉스필드컨트리클럽 주식을 극동건설에 무상 증여한 것"이라며 "대주주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개인 소유 지분을 무상 증여해 계열사 재무건전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지주회사 체제를 통해 경영구조를 선진화하고, 레저사업군을 지주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증여로 극동건설은 웅진홀딩스 자산총액의 31%를 보유하게 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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