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캠퍼스 정시 모집 평균 5.11대 1 경쟁률

   
 
오성근 한양대학교 입학처장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지난 23일 201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5.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캠퍼스 정시 모집은 가, 나군 분할모집으로 진행됐으며 가군에서는 1138명 모집에 5164명이 지원해 4.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에서는 720명 모집에 4338명이 지원해 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융합전자공학부로 20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이낸스경영학과도 5.43대 1을 기록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군에서는 사회과학부가 24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해 10.08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사회과학부가 10.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산(ERICA)캠퍼스는 평균 5.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 나, 다 군으로 분할 모집을 실시한 안산캠퍼스는 가군 571명 모집에 3412명이 지원해 5.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은 66명 모집에 3040명이 지원해 4.61대 1, 다군은 49명 모집에 495명이 지원해 10.1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다군의 기계공학과로 28명 모집에 310명이 지원해 1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특히 서울캠퍼스 나군의 경우 지난해 4.89대 1에서 6.03대 1로 경쟁률이 매우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는 가군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등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나군에서는 안정지원 경향을 보이며 한양대에 대거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양대는 정시모집 가, 나, 다군에서 분리 또는 분할모집을 통해 총 228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에는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및 융합전자공학부, 안산캠퍼스 공학대학 생명나노공학과를 신설해 정책학과 및 파이낸스경영학과와 함께 우수한 입학생들에게 다양한 특전과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는 본교 교수직 임용을 보장하는 한양 예비교수인재 선발 프로그램과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영재를 위한 ‘한양 Honors 프로그램’ 등 최상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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