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수서~오금' 구간이 개통된다. 공항로·헌릉로 등 5개 주요 간선도로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2010년 달라지는 생활정보'를 통해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27일 밝혔다.
우선 내년 3월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3호선 '수서~오금' 구간은 총연장 2.9㎞ 규모로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존 수서역을 제외하고 8호선 환승이 가능한 가락시장역과 경찰병원역, 5호선과 연결되는 오금역 등 3개역으로 구성된다.
공항로와 헌릉로 등 5개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내년 상반기에 공항로 '등촌삼거리∼김포공항' 5.1㎞ 구간이 개통되고 하반기에는 △'망우역∼구리시계' 망우로 2.2㎞ △'은평뉴타운~서대문로터리' 통일의주로 3.3㎞ △'청량리역~흥인지문' 왕산로 3.4㎞ △헌릉로 4.5㎞ 구간 등이 개통된다.
4월부터는 저공해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경유차를 대상으로 최초 적발시 행정지도, 추후 적발시 매회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월 1일부터는 여권발급 수수료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 기초 노령연금 수급대상이 전체 노인의 70% 선까지 확대되고 음식점 원산지 검증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 밖에도 △1기초노령연금 지급 확대(1월) △저소득층 대상 u-헬스케어 제공(3월) △음식점 원산지 검증서비스 시행(4월) △영아 정기 돌봄 서비스 제공(1월) △여권발급 신청자 본인확인 지문채취△친환경 건축 설계기준 강화(상반기) 등이 시행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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