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김'도 친환경수산물 인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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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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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마른 김과 마른 미역, 간 미역을 친환경 수산물 인증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환경 수산물 인증 대상은 넙치·무지개송어·굴·홍합·김·미역·톳 등 기존의 7개를 합쳐 모두 10개로 늘어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은 김이나 미역을 가공해 마른 김 또는 마른 미역을 만들어도 그동안 친환경 수산물로 인정받을 수 없어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과 차별화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 제품의 생산은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 추세를 반영해 인증 품목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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