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정부부처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과 주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NHN)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국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을 ‘민원·정책 질의답변(Q&A)‘ 형태로 작성해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등록, 동시에 네이버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간 정부는 신문 등을 통해 주요정책을 알려왔지만 정작 국민들은 정부정책이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는 지적을 제기해왔다.
결국 이러한 정보부족은 민원신청으로 이어져 행정기관은 민원처리에 많은 행정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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