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 대표 브랜드 "Medical Korea" 선포


   
 
 
'Smart Care Medical Korea'로 한국의료 세계로 진출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의료의 특성과 우수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한국의료 브랜드 'Medical Korea'와 슬로건 'Smart Care'를 28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브랜드는 한국의료의 강점인 의료 기술의 우수성, 안전성, 적정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브랜드로서의 직관성, 대표성, 언어적 요소(쉬운 발음, 간결),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했다.

한국의료 브랜드는 의료계·학계·언론계·유관기관(국가브랜드위원회, 한국관광공사, KOTRA)·민간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브랜드선정평가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안에 대해서는 일반인·의료종사자·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해 최종 결정했다.

선호도조사는 지난 10월21일∼27일과 12월2일~15일 간 2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일반인 1122명, 의료계종사자 90명, 외국인 260명 등 1472명이 참여했다.

한국의료브랜드 'Medical Korea'와 슬로건 'Smart Care'는 주 홍보 대상인 외국인에게서 60%, 78%의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

이에 한국의료 브랜드 'Medical Korea'의 선포식은 29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의료 대표 브랜드 선포식'에서 복지부 장관, 국가브랜드워원장 및 의료계 등의 축하 속에 최초 공개된다.

외국의 경우도 국경을 넘는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가브랜드를 이용한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Singapore Medicine'을 들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브랜드 선포로 의료의 산업적 가치 발견 및 한국의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국격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민간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한국의료 브랜드가 삼성, LG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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