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8일 회원은행들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까지 시행키로 했던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조치와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11월 말 현재 패스트트랙을 통해 자금 지원을 받은 업체는 총 1만1056개, 규모는 23조1838억원에 달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전망(BSI)이 지난해 상반기 수준 이상으로 호전되고 최근 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리스크 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각종 지원책을 일시에 중지하면 기업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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