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려’, 한방 샴푸 시장 1위 등극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가 2009년 3분기 한방 샴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TNS 레이디 패널(2009년 3분기, 소매점 기준) 데이터에 의하면  ‘려(呂)’가 32.9%의 시장점유율로 한방 샴푸 시장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한방 샴푸 ‘려’는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아트 디렉팅을 맡아 전통 한방의 느낌을 샴푸 용기에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6월에는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탈모 방지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 ‘려 자양윤모’ 샴푸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출시 1년 6개월 만에 2009년 3분기 한방 샴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려 자양윤모(400ml, 1만5000원대)는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받은 한방 성분인 ‘백자인’과 경옥산 및 자영단(인삼, 검은콩, 녹차, 당약, 하수오 등) 발효액으로 두피와 모근을 강화하고, 작약 성분으로 자극 받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청결하게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자극이 적은 대두(콩) 추출 계면 활성제를 사용해 민감성 두피에도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세노 려(呂) 브랜드 매니저는 “려(呂)가 1년여 만에 고속 성장을 통해 한방 샴푸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입장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효능과 부드러운 사용 감으로 한방 샴푸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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