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참신한 상품 제안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28일 신한은행 태평로 본점에서 개최된 '참신한 상품 제안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이성락 부행장(왼쪽)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지수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8일 태평로 본점에서 고객지향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실시한 '참신한(Shinhan) 상품 제안 페스티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신상품과 펀드, 보험, 카드 등의 분야에서 총 11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특히 녹색성장 및 사회공헌 상품들과 고객군별(커플, 대학생, 청소년, 결혼 등) 맞춤 상품 제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상금 100만원을 받은 최우수상은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송지수씨가 수상했다. 송씨는 획일화된 통장 시안에서 벗어나 한지 등 친환경용지를 사용한 사군자 통장, 신한금융지주의 펀드, 방카슈랑스, 카드 상품에 가입할 경우 그룹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상품, 커플 또는 부부가 함께 예적금에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커플기념일(결혼, 출산, 퇴직 등)에 중도해지할 경우 약정이율을 적용하는 상품 등을 제안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상식 외에도 홈페이지 내에 '고객 상품제안 코너'를 마련하고 상품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매 분기별로 평가 및 시상을 실시하고 있다.

부상으로는 최우수상의 경우 상금 100만원, 우수상 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상 상품권 2만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신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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