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중장기 유망종목으로 CJ제일제당과 포스코를 꼽았다.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밀가루 가격 인하로 인한 이익률 훼손은 미미할 것"이라며 "원맥 재고가 실제 밀가루 생산에 투입되기까지는 약 5개월의 시간이 걸려 연말로 갈수록 동사의 생산원가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 비용 감소로 하반기 수익성개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두번째 유망종목인 포스코에 대해선 "상반기 설비 개·보수 집중으로 9월부터 정상가동이 가능해져 3분기 가동률은 2분기 85% 수준에서 93%로 개선될 것"이라며 "철광석 등 인하된 원료가격이 9월이후 100% 반영되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부담 완화로 마진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4분기는 타이트한 수급과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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