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겨울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09 동계 어린이 경제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날부터 2박 3일 동안 충남 천안의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130여 명이 참여한다.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나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경제금융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교보생명은 자녀대상 경제캠프를 여름과 겨울 등 연간 2회씩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 처음 시작돼 올 겨울로 3회째를 맞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전에 있는 화폐박물관을 견학하고 주식회사 만들기, 물물교환, 용돈관리, 경제퀴즈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경제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다음달 7일부터는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비전캠프가 진행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부모는 회사에서 마련한 캠프를 통해 자녀에게 방학선물을 할 수 있고, 자녀들은 부모의 회사와 일에 대해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해외영어연수, 경제캠프, 비전캠프 등 다양한 자녀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가정의 달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올해에는 보건복지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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