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콜, 100만원 호가하는 자전거 잃어버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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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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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릴리 콜이 한화로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자전거를 잃어버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9일 “릴리 콜이 600파운드짜리 자전거를 잃어버려 애태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캠브리지 대학 사회정치학과 2학년에 다니고 있는 릴리콜은 해당 자전거를 등하교에 애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릴리 콜은 “버드나무로 짜인 바구니 부분을 좋아했는데 도둑이 바구니만 남긴 채 자전거를 훔쳐갔다”며 “그게 오히려 더 모욕적이다”라고 속상해했다.

캠브리지의 자전거 도난 사건은 영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갱스터 집단이 관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릴리 최근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 발렌티나 역으로 열연한 릴리 콜은 영화 '레이지'에서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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