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제휴를 맺고 상품 결제를 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하나알뜰쇼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G마켓 결제페이지에서 '하나알뜰쇼핑이체'를 선택한 후 하나은행 요구불계좌를 통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0.5%를 출금계좌로 돌려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폰이나 포인트 적립이 아닌 현금을 돌려주는 서비스는 하나알뜰쇼핑이 유일하다. 하나은행 요구불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결제 건당 최대 750원까지 실시간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하나알뜰쇼핑은 할인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결제서비스"라며 "G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마켓뿐 아니라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일한 캐쉬백 서비스를 받으려면 온라인 전용통장인 'e-플러스 통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년 1월 3일까지 이벤트 응모에 당첨된 고객들에게 G마켓에서 2000~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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