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올해 주요 뉴스로 인천경제자유구역 1단계 사업의 마무리, 송도글로벌캠퍼스 착공, 인천지하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개통, 투모로우시티 준공, 송도 중앙공원 준공을 꼽았다.
또 밀라노 디자인시티 트리엔날레관 개관과 인천대교 준공,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존스홉킨스와 국제병원 설립 양해각서(MOU) 체결, GE 글로벌 헬스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이 10대 뉴스에 들어갔다.
10대 뉴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IFEZ 1단계 사업 마무리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3년부터 인프라 구축에 나선 이후 많은 기반시설이 조성되는 등 2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IFEZ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벌 시티와 콤팩트·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도시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며 "미국의 CNN 특집방송 등 개발상이 국내외에 많이 소개돼 인천과 IFEZ의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교 준공
국내 제일 긴 교량이다. 아름다움, 교량안전측면, 기술수준 등에서 기념비적인 다리이다. 2005년 영국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뉴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경이로운 건설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최근에는 제 5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토목부문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개통
캠퍼스타운역 등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6개 정거장이 지난 6월 1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업무지구의 정보화·국제화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80일 동안 주행사장을 391만 명이 찾는 등 모두 675만 명이 축전을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보잉사 항공훈련센터 등 4건, 1조3000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CNN이 특집방송을 하는 등 국내외 8500여건의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인천의 도시경쟁력은 물론 IFEZ와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연결됐다.
△송도글로벌 캠퍼스 착공
국내 최초로 외국대학의 공동캠퍼스를 조성하는 첫 사례인 송도글로벌 캠퍼스 조성 사업은 동북아 교육 허브(HUB)를 목표로 한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등 2개교가 내년 9월 개교예정이며 현재 델라웨어주립대 등 5개교가 MOU를 체결한 상태다. 전면 개교는 오는 2012년 9월이다.
△투모로우 시티 준공
세계 최초로 첨단 미래도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투모루우 시티는 IFEZ가 목표로 하는 도시개발 모델인 ‘스마트 시티’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IFEZ 관계자는 "미래 도시로써의 U-city를 이해하고 명실상부한 인천의 '글로벌 리딩 U-city 구현'이라는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송도센트럴파크 준공
우리나라 공원 역사에 있어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1888년 국내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이 인천에 조성된 지 121년 만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공원. 친환경적이며 레저 문화 교육 등의 테마를 갖춘 송도국제도시 친환경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밀라노 디자인시티(MDC) 트리엔날레관 개관
한국과 이탈리아 간 국제협력으로 만들어진 아시아 최대의 도시 건설 사업이다. MDC 트리엔날레관은 1단계 사업으로 영종하늘도시내에 370만㎡ 규모의 문화 디자인 및 교육산업 클러스터다.
△서울대 병원 및 존스홉킨스와 국제병원 설립 양해각서(MOU) 체결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생명의학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프로젝트. 서울대학교 병원과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JHI)가 참여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정주 여건 조성 및 해외 의료 수요 흡수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E 글로벌 헬스 R&D 센터 건립
아시아 최초로 설립되는 것으로 2010년부터 5년간 495억 원이 투입된다. 성공적인 국내외 민관 파트너십의 사례로 세계의료 보건 증진을 위한 'GE 헬씨메지네이션'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IFEZ의 IT 및 헬스케어 인프라 확충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IFEZ가 향후 U-헬스가 가장 잘 구현된 세계적인 시범 사업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추진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 청라지구에 국내외 1천2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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