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가 29일 내년 상반기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1월 초 출시 예정인 CTS 스포츠 왜건 등 4종이다.
![]() |
||
1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인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제공=GM코리아) |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사진)은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CTS의 왜건 모델이다. CTS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CTS 왜건 역시 GM코리아의 주력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10년 가장 멋진 신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신형 3.0ℓ V6 직분사 엔진과 넓은 적재 공간이 특징이다.
GM코리아는 이 외에도 상반기 중 3대의 차량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 |
||
CTS-V |
먼저 CTS-V(사진)는 CTS를 근간으로 제작된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556마력의 6.2ℓ V8 수퍼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약 4초만에 주파한다.
그 밖에도 ‘고성능’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최고급 옵션이 장착됐다. 도로 상황을 0.001초마다 감지하는 최신 서스펜션과 19인치 휠 및 미쉐린 초광폭 타이어,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최고급이다.
![]() |
||
CTS 쿠페 |
역시 상반기 출시하는 CTS 쿠페(사진)는 캐딜락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사이언스’를 반영했다. 전 모델 중 가장 드라마틱한 디자인을 지녔다. 지난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CTS 코페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 |
||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 |
마지막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사진)은 캐딜락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최고급 모델이다. 6.2ℓ V8 VVT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40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지난 2001년 첫 출시한 이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드림카’로 각광받아 왔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게 될 모델은 2007년 풀체인지된 모델로 LED 헤드램프, 최고급 천연 우드트림 등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