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임대와 매각이 가능한 국유재산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 확대 공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4만2000필지가 공개대상이며 공개 방법도 다양했다. 내년부터는 37만6천필지가 온비드를 통해 일괄적으로 공개된다.
재정부는 향후 국유재산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항공사진, 토지이용규제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활용가능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집중시켜 공개함으로써 국유재산을 임대·매수하고자 하는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관리청간 정보공유로 정보탐색비용, 중복매입에 따른 비용경감을 통해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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